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9일 오전 열린우리당 정세균 대표에게 북핵과 관련해 여야와 정부가 함께 대책을 논의하는 상임위원회를 갖자고 제의했습니다.
강 대표는 이에 앞서 "얼굴 붉힐 때는 붉히겠다고 해온 정부가 이제 정말 얼굴 붉힐 때가 됐다"며 "국회는 휴회중이지만 당장 5월안에 상임위를 소집해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맹형규 정책위의장도 "그동안 무조건적인 북한 원조에 국민이 동의한 건 그래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라며 "이제 정부는 북한에 분명한 태도를 취하고 북핵 사태에 국가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