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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할아버지, 아들, 손자가 함께사는 대가족 가정을 찾아보기가 갈수록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오늘(8일) 테마기획에서는 우리나라 최고령 할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한 가정을 취재했습니다.
김형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올해 107살, 인천에 사는 국내 최고령 할아버지인 정용수옹.
점심은 항상 아들,며느리와 함께 합니다.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는 82살 정병훈 할아버지는 꼭 아버지를 모시고 점심을 먹습니다.
정용수 할아버지는 식사 후 며느리가 끓여주는 커피를 찾습니다.
[커피
잡수세요
정용수 할아버지 : 우리 며느리가 끓여주는 커피가 맛있어.]
정 할아버지 집은 80대 아들 부부와 이제 두달 된 증손자 까지 4대가 한 집에 삽니다.
며느리 이옥희 씨는 56년 간이나 시아버지를 봉양했습니다.
아들 부부는 지금까지 효행상도 7 차례나 받았습니다.
[이옥희(74)/며느리:
우리 아버님이 (친정 어머니를) 모셔줘서 그 은혜로 우리 아버님을 잘 모셔야죠.]
점심 식사를 마친 큰 아들은 다시 일터로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월 50만원을 받는 힘들고 고된 일이지만 아버지를 생각하면 82살의 노구도 가볍기만 합니다.
[정병휸(82)/큰
아들: 그냥 하는 거지 뭐 특별하게 해드리진 못하니까 항상 죄송스런 마음밖에 없네요.]
20평 짜리 반지하집에 전세로 살고 있지만 집에서는 늘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
효도와 사랑이 가득찬 이 집에는 행복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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