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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 실버 상품 '봇물'

송인호

입력 : 2005.05.0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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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고령화 시대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층을 겨냥한 갖가지 실버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는 2010년에는 관련 시장규모가 수십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일흔살의 오국근씨는 7년 전 유료 실버타운에 입주했습니다.

[오국근(70)/실버타운 입주자 : 너희는 너대로 잘살고, 나는 나대로 잘살고, 따로 사는게 좋겠다. 의료서비스는 마음이 놓입니다.]

오는 2010년에 60세 이상 노인인구비중이 7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면서, 관련 실버산업규모도 수십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30년동안 의상을 디자인해온 구하주씨는 환갑을 앞두고 실버산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화려하고 세련된 노인 환자복과 잠옷이 주력 생산품입니다.

[구하주(59)/(주)웰프 대표 : 앞으로의 노인은 정상적으로 잠옷, 환자복, 외출복 가려서 입을줄 아는 노인이기때문에 노인패션은 아주 중요합니다.]

보험업계도 노인을 겨냥한 간병보험과 연금보험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만보기와 체지방측정 기능을 가진 일명 '효자폰'도 노인세대를 적극 겨냥한 상품입니다.

고령화 시대.

실버세대는 더이상 뒷방 노인이 아니라 소비의 새로운 주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