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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학생들 촛불집회 열려

이대욱

입력 : 2005.05.07 19:26

'추모제'에서 새 대입제도 반대 집회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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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지금 서울 광화문앞에서는 예고된대로 고1 학생들의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회규모는 우려했던 것보다 크지 않고 분위기도 차분합니다.

현장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이대욱 기자! (네. 서울 광화문에 나와있습니다) 집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학업부담으로 자살한 학생들을 위한 추모제는 저녁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추모제에는 고1학생들을 중심으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초 예정됐던 추모행사가 2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학생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새대입제도에 반대하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지만 집회는 전체적으로 차분하게 진행됐습니다.

서울 광화문 일대에는 집회 시작 서너 시간전부터 고등학교 생활지도 교사등 700여명이 나와 학생들에 대한 지도에 나섰습니다.

간간히 학생들의 귀가를 설득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별다른 실랑이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집회장에 나왔던 교육청 직원과 일부 교사들도 학생들의 주장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집회장 주변에 경찰 6천여명을 배치하고 폴리스 라인을 설치해 평화적인 분위기에서 집회가 진행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새 대입제도 반대 집회를 하자며 학생들 사이메 전화 메시지가 오갔던 부산과 대구, 대전, 제주 등 일부 지방도시에서는 실제로 집회가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