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어제(6일) 낮 지난 2002년 대선후보 시절 대학교수.기업인 등 전문가 출신 자문그룹이었던 '북악포럼´ 회원들과 오찬회동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대선 때 북악포럼을 이끌었던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은 "'북악포럼´ 회원들이 매달 한 차례씩 모여서 운동도 하고 식사도 같이 하고 하는데 회원들의 요청에 의해 이 전 총재가 모임에 처음 참석해 식사를 같이한 것"이라면서 "정치적 의미는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공 의원이 최근 ´이회창 역할론´을 공개적으로 거론했고, 북악포럼의 50여명의 회원들은 지금도 '전향적 보수세력의 권력 창출´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내 일부에서는 정치적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 전 총재의 지지자 모임인 '창사랑´이 오늘 대구에서 이 전 총재의 정계복귀를 촉구하는 행사를 가진 점도 이런 해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