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을 빌미로 세계 각지에서 인권 유린행위를 저질렀다고 유엔 고문방지위원회가 지적했습니다.
고문방지위원회는 보고서에서 "미군은 이라크에서 각종 인권 유린행위를 저질러 군법회의 회부 30건, 비사법적 처벌 46건, 징계 15건 등의 처벌을 받았으며 아직 많은 수의 가혹행위 혐의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프가니스탄에서는 22건의 인권 유린 행위가 드러나 미군 12명이 처벌을 받았고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에서도 10건의 인권 유린 행위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미 국무부는 반박 보고서를 내고 미국은 유엔 고문방지협약을 준수하고 있으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뤄진 각종 인권 유린행위는 체계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