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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년전 경남 김해에서 일어난 중국 민항기 추락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조종 미숙이었던 것으로 결론났습니다. 3년 넘게 끌어온 보상문제에 큰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2년 4월 15일, 중국 국제 항공 공사 소속 보잉 767 여객기가 김해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해 129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해온 한·중·미 3개국은 조종사의 미숙과 경험 부족으로 최종 결론 지었습니다.
사고기가 공항에서 3킬로미터 떨어진 선회 지점을 지나쳐 1킬로미터 이상 더 날아갔고 뒤늦게 선회를 해 공항쪽으로 향하다 공항 북쪽에 위치한 돗대산과 충돌했다는 결론입니다.
[유병설/항공조사위원회 사무국장 : 기장이 선회 접근을 한 경험은 없었습니다. 선회접근은 처음이였습니다.]
3년 넘게 중국 항공사측과 보상문제를 협상중인 유가족들의 심정은 착찹합니다.
[하욱호/김해추락사고
유가족
: 사고조사결과가 좀 더 빨리 나왔어야]
그러나 항공기 사고의 조사 결과는 국제민간항공조약 규정상, 보상에 적용되지 않는데다 중국 항공사측이 추가 보상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보상 문제 해결은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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