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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오늘(6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과거사에 대한 사과 입장을 담은 친서를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중요한 것은 사과가 아니라 실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연립여당을 구성하고 있는 자민당과 공명당 간사장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고이즈미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친서에서 한일 관계에 대한 한국측의 심정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운을 뗐습니다.
지난달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과거사에 대한 사과입장을 거듭 밝혔음을 상기시키면서 가까운 시일내 방한하겠다고 제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에 대해 과거의 사과를 무력화시키는 행동이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며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역사교과서, 독도 문제를 3대 암초로 꼽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그와 같은 일이 반복되는한 사과를 진정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 우리 국민의 입장이다.]
우리 정부와 국민이 바라는 것은 새로운 사과가 아니라 과거의 사죄와 반성에 합당한 행동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이 언행 일치의 가시적 조치로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중단을 제기한데 따른 일본측 반응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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