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이 두차례 지나면서 정말 귀한 단비가 내렸습니다. 어제 제주와 남해안에 집중됐던 강한 비는 남해를 지나는 비구름이 뿌린 비고, 오늘 내리는 비는 북쪽을 지나는 또 다른 비구름 때문에 오는 빕니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호우주의보와 경보가 내
제주와 남해안에는 호우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남해에 내린 90mm가 가장많은 강우량이었고 그밖의 남해안에 50mm안팎의 비가 골고루 내렸습니다.
북쪽을 지나는 비구름이 서울 등 중북부지방에도 30mm안팎의 비교적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특히 한 달 새 두번의 대형 산불이 났던 강원도 북부동해안에는 한때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 건조함, 더위 둘 다 해소 "
이번 비는 두 가지 면에서 매우 소중한 비였습니다. 첫번째는 산불에 대한 가능성을 낮췄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때이른 더위를 몰아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비는 강원도 동해안을 촉촉이 적시면서 그동안 산불 때문에 애를 태웠던 주민들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사정없이 떨어져 오늘 낮기온이 15도 안팎에 머물렀는데요. 지난 주 아침기온 보다도 낮은 기온 분폽니다.
공기가 식으면서 토요일인 내일 아침은 무척 서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토 : 맑고 아침에는 선선 "
아직 먹구름이 완전히 걷힌 것은 아니지만 밤사이 모두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은 상탭니다. 따라서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낮은 기온이 조금은 걱정스럽습니다. 앞에서도 잠간 언급했듯이 이번 비로 공기가 빠르게 식었기 때문인데. 특히 일부 내륙지방의 기온은 5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건강을 크게 위협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산에 갈 계획을 세운 분들은 공기가 지난주의 공기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든든한 옷차림으로 떠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한 낮에는 따뜻한 봄 햇살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일 : 구름많고 조금 더운 오후 "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방은 내일 밤부터 다시 구름이 많아져 일요일에는 하루종일 많은 구름이 하늘을 가릴 가능성이 큽니다.
그밖의 지방도 구름이 오락 가락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비소식은 없어 야외활동에 별다른 지장을 주지 않겠습니다.
다만 일요일 오후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주 초의 이상고온 만큼은 아니지만 25도 안팎의 조금 더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 비는 오지 않겠지만 기온 변덕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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