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 등 저명한 과학자들로 구성된 환경단체 '걱정하는 과학자 모임'이 일본에 대해 오는 2007년 예정된 플루토늄 재처리 공장 가동계획을 무기한 연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세계 최초 피폭국인 일본은 헌법으로 핵무기 보유를 금지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가 갖고 있는 아오모리현 로카쇼무라 방폐장은 연간 천 개의 핵폭탄 분량과 맞먹는 8톤의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과학자모임은 해외에 보유한 것까지 포함하면 일본의 플루토늄 보유 총량은 약 5천 개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40톤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일본이 플루토늄을 분리해 비축할 경우 북한이나 이란도 똑같은 행동을 하도록 부추기는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