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42% 만성 영양결핍...두유 공급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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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가끔 TV에서 보는 북한 어린이들의 왜소한 모습이 안타까웠는데요, 북한에선 지금
어린이 영양보충을 위해 콩우유, 즉 두유 공급 대작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어린이들 사이에서 널리 불리는 '사랑의 왕차'라는 노래입니다.
콩우유, 즉 두유 운반차량은 일반 차량보다 통행에 우선권을 갖기 때문에 '왕차'라고 불립니다.
젖소가 별로 없는 북한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우유 대신 두유를 먹입니다.
[리추옥/함흥
기초식품공장 지배인 : 콩우유를 현재 함흥시와 흥남시안의 탁아소·유치원생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남쪽의 시민단체들도 참여한 가운데 북한에 두유 공장이 속속 지어지고 있지만, 젖먹이 가운데도 십만명 가량이 아직도 두유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엔아동기금의 지난해 조사 결과 북한 어린이 가운데 42%가 만성적인 영양 결핍 상태에 있습니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중증 영양장애 아동도 7만명에 이릅니다.
통일부는 이에
따라 북한의 취약 아동 지원을 올해 역점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국제기구를 통한 두유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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