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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모델하우스 북새통

박민하

입력 : 2005.05.04 19:52

"투자유치 뒷전 분양만 서둘러" 비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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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들어설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모델하우스가 공개됐는데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외자 유치 보다는 분양만 서두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민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델하우스 주변으로 인파가 2백미터 이상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인천 송도 국제도시의 국제업무지구 안에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가 공개된 첫 날, 만5천여명이 몰려들었습니다.

[이광자/서울 중계동 : 관심이 많아서요. 신도시라 그러니까 한 번 와봤어요.]

[고정아/인천 간석동 : 국제단지라는게 굉장히 큰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64층짜리 초고층 건물 4개동을 포함해 모두 12개 동이 들어서고 30평에서 124평까지 천5백여 가구가 분양됩니다.

평당 평균 분양가는 천260만원으로 주변지역 평당 분양가 8백만원에 비하면 엄청나게 비싼 가격입니다.

특히 최대 평형인 124평은 분양가만 23억5천만원이나 됩니다.

[조용경/포스코건설 부사장 : 이런 도시의 가치를 올리는 모든 비용들이 아파트에도 일정 부분 포함되기 때문에 일단 좀 높아보이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미 분양된 송도 국제도시 다른 아파트들에 웃돈이 1억원 이상 붙을 정도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도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지 2년이 지나도록 외자 유치 실적은 기고 있지만, 부동산 투기는 날고 있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