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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때문에 걱정스러운 어린이날

공항진

입력 : 2005.05.04 18:07

때이른 더위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오르면서 남부지방 뿐 아니라 중부 내륙지방의 기온도 대부분 30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남부 내륙지방의 기온은 31도를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경북 영천의기


때이른 더위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오르면서 남부지방 뿐 아니라 중부 내륙지방의 기온도 대부분 30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남부 내륙지방의 기온은 31도를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경북 영천의기온이 31.7도까지 치솟았고 합천 31.3도, 밀양도 31.3도를 기록했습니다.

또 대구 30.9, 상주 30.9, 남원 30.7, 천안 30.5 도를 나타냈고, 대전 28.3, 전주 29.6, 광주 28.8 도 등 여름 못지 않은 더운 날씨가 일주일 가량이나 계속됐습니다.

특히 밀양과 인천, 천안과 남원 등 전국 7개 기상관측소는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5월 상순 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더위 내일 한풀 꺾일 듯 "

그러나 이번 더위의 고비는 오늘입니다. 어린이날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면서 때이른 더위의 기세가 한 풀 꺾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낮부터 비가 내리면서 낮기온이 오늘보다 5도 이상 떨어지겠고 오후 늦게 비가 시작될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기온이 2,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남해안에 큰 비 올 듯 "

이번 비는 그 양이 제법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에는 국지성 호우도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나지 않을까 걱정인데요.

남해안과 제주에는 40mm에서 최고 100mm가량의 큰 비가 내릴 가능성이큽니다. 이 때문에 내일 오후나 밤에는 남해안과 제주에 호우주의보가내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일부지방에는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도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남해안과 제주도에 계시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겠습니다.

" 중부는 오후늦게부터 비 시작 "

남해안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지만 그밖의 남부지방의 비는 낮부터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오후늦게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조금 일찍 나들이에 나서면 그나마 비를 피할 가능성도 큽니다.

하지만 중부와 남부지방도 비가 일단 시작되면 빗줄기는 굵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부와 영동에는 20에서 최고 60mm, 서울과 경기,강원영서와 충청지방에는 10에서 최고 30mm가량의 적지 않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가 그치면 금요일부터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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