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전개발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박상조 전 철도재단 본부장에 대해 4일 새벽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씨는 이미 구속된 왕영용 철도공사 본부장과 함께 유전개발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다 철도공사에 3백50만 달러의 손해를 끼치고 억대의 공금을 개인적으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영장실질심사를 신청하지 않았으며 구속 여부는 오후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검찰은 이번 주말쯤에는 이번 사건 파문과 관련해 사퇴의사를 밝힌 신광순 철도공사 사장과 김세호 건설교통부 차관을 차례대로 불러 정치권 외압 의혹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