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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외교 "북핵 중대국면 맞아"

윤영현

입력 : 2005.05.04 13:23

"북 6자회담 복귀" 거듭 강조


반기문 외교부장관은 "북한은 타당성 없는 주장에 계속 매달리지 말고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4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핵 문제의 평화적, 외교적 해결과정이 중대국면을 맞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북한이 추구하는 바에 대해 국제사회의 우려가 증대하고 있다"며 "현 상황이 무작정 지속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평화적 방법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한다는 게 우리 정부의 방침"이지만 "상황이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발전하면서 이제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둔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우방간 긴밀히 협의하면서 대책을 그때 그때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아울러 북한의 핵실험 준비설과 관련해 "관련국간 긴밀한 정보교환을 하고 있으며 실험가능성에 대해 국제사회가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마치무라 일본 외상이 언급한 6월말 한-일정상회담설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개최한다는게 정부 방침이지만 아직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