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증식 억제 천연물질, 사스에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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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감기 낫는데 약 먹으면 7일, 안 먹어도 일주일이라는 말이 있죠? 이렇게 원인치료는 불가능하다는 감기지만, 국내 연구진이 감기를 잡는 신물질을 이번에 찾아냈습니다.
대전방송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해마다 환절기면 누구나 한 두번은 앓는 것이 감기입니다.
그러나 감기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과 약물을 통해 진통을 줄여주는 것 외에는 별다른 치료 방법이 없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권두한 박사팀이 감기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찾아냈습니다.
우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바이러스 등 감기의 주요 원인 바이러스를 찾아낸 뒤, 수백종의 자연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을 적용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시켰습니다.
다시 말해 감기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투하더라도 복제를 하지 못해 스스로 고사하게 됩니다.
[권두한/생명공학연구원 : 감기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감기 바이러스의 복제시스템을 억제함으로써 가능한 것인데 천연물질에서 감기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을 찾아냈습니다.]
이 천연추출물로 잡아내는 바이러스는 전체 감기 원인균의 80~90%에 해당되며 웬만한 감기는 완치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 즉 사스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식물추출물에 대해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고 제품화를 위해 제약사와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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