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흡연율 7.5%...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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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청소년 인구의 비중이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 1965년에는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이상이 청소년이었는데 40년이 흐른 지금은 그 비율이 그대의 절반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청소년들의 생활도 많이 바뀌어서 담배는 덜 피우는 반면 술을 더 자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일) 발표된 '청소년 통계'에 나타난 요즘 청소년들의 생활상을 한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먼저 술은 중·고등학생들 가운데 65%가 마셔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평균 한
달에 두 번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고,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빈도가 가장 높아 일주일에 두
번 꼴로 술을 마시는 학생이 6%나 됐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생 : 심심하고
하니까 놀면서 마셔요. 술 취하면 아무 생각 안나잖아요. 스트레스 풀리고요.]
한때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던 청소년 흡연율은 최근들에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등학교 남학생들의 흡연율은 교내 금연 교육과 흡연 단속 때문에 지난 97년의 35%에서 지난해에는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여학생들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흡연율이 늘어 7.5%였습니다.
한편 절반 이상의 청소년들이 여가 시간을 컴퓨터와 TV 앞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이미라/고등학교
3년생 : 많이 할 때는 하루 종일 할 때도 있어요. 그냥 중독되서 하게되는거 같아요.]
[이은경/한국청소년상담원 상담교수 : 우리 청소년들의 여가시간 이라는 게 많지 않고, 짬나는 여가시간마다 할 수 있는 쉬운 활동이 TV 보기 아니면 컴퓨터 게임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한편 지난해 가출 청소년은 만6천여 명으로 1년 전보다 26%늘었고,자살률도 36%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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