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과도 정부 구성 이후 폭력 사태가 더욱 악화돼 최근 이틀 동안 스무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라크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2일 바그다드 외곽에서 차량 폭탄 테러 두건이 잇따라 발생해 민간인 9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바그다드 이라크 검문소와 인근의 한 공공건물에서도 각각 폭탄이 터져 이라크 병사와 경찰관 등 11명이 숨지고 30명 가까이 부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미군관계자는, "연합군이 시리아 국경 인근 도시 알 카임에서 알 자르카위측으로 추정되는 저항세력들과 교전을 벌여 1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지난달 29일 이후 이라크에서 테러와 교전으로 100명 이상이 숨졌다며 이라크내 폭력 사태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