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은 오늘 한국체대 초청 강연에서 "확실한 반대, 찬성도 아닌 40%는 꼭 같이 가야 성공할 수 있고, 이들과 함께 가기 위해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의장은 "지지계층 30%와 반대계층 30%, 어영부영 40%가 있는데 40%를 버리고 갈 때 자기들만의 외로운 개혁꾼이 된다"며 기존의 실용주의 노선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어떤 사람은 '개혁을 하지 않으려는 변명으로 민생을 이야기하는 것
아니냐'고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개혁 탈레반"이라며 "운동권의 운동가, 시민운동가, 사상가로서는 맞지만 정치가는 이상만 가지고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문 의장은 그러나 개혁의 당위성을 인정하며 "개혁하는 사람은 자기 손이 더러워서는 안된다"며 "도덕적 힘이 생겨야 개혁이 성공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