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일 총리, 네덜란드서 일본군 전쟁 만행 사과

남정민

입력 : 2005.05.03 14:09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제 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이 네덜란드 전쟁포로에게 고통을 준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 룩셈부르크에 이어 마지막으로 네덜란드에 도착한 고이즈미 총리는 얀 페터 발케넨데 총리를 만나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만행을 인정한다며,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네덜란드 기자들이 일본군 전쟁포로 피해자들이 요구하는 금전적 배상에 대해 묻자, 고이즈미 총리는 이미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에 기초해 해결한 문제라며 대답을 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