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사법 처리에 합의한 여야는 3일 각각 의원 총회를 열어 합의안을 추인 받은 뒤, 이르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과거사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6개월 간의 경과 기간을 거쳐 올해 말쯤 15명으로 구성되는 진실 규명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조사 활동에 들어갑니다.
여야는 특히 민청학련과 인혁당 사건, 그리고 동백림 사건과 칼기 폭파 사건 등을 재조사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을 적대시하는 세력에 의한 테러' 등을 조사 대상에 포함시킨 합의안에 대해 열린우리당 일부 개혁파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어서 당내 추인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