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중은행 임원이 은행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적발돼 직위해제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최근 리처드 웨커 행장의 사무실 내부 공사 중 사무실 벽면에서 폐쇄회로 TV를 발견해 진상조사를 벌인 결과, 이 은행의 A 상무가 설치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외환은행은 사전 협의 없이 임의대로 이러한 장치를 설치한 만큼 A 상무를 지난달 직위해제 했다고 밝혔습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A 상무가 CCTV 설치 이유에 대해 아직까지 합리적이고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면서 조만간 A씨를 면직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