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무리한 다이어트, 조기 퇴행성 관절염 유발

안영인

입력 : 2005.05.02 19:54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73%가 무리한 다이어트 경험


<8뉴스>

<앵커>

요즘 다이어트가 열풍 입니다만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젊어서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보통 60대부터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이 40대부터 시작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0대 중반부터 퇴행성 관절염을 앓기 시작한 박해순씨.

걷기 조차 힘들어져 6개월전에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젊었을 때 무리한 다이어트가 화근이었습니다.

[다이어트 할 때는 살을 빼기 위해서 한건데 무릎에 이상이 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실제로 40대에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 128명을 조사한 결과 73%인 93명이 젊어서 무리한 다이어트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무리한 다이어트를 한 93명 가운데 67명은 한루에 한 끼 이상 무작정 굶었다고 답했습니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되어야 뼈가 완전하게 성숙하게 되는데 이 시기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함으로써 영양부족으로 인하여 퇴행성 관절염이 자기연령보다 빨리 올 수 있습니다.]

운동 더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의들은 뼈 성장에 장애를 초래해 골다공증과 함께 조기 폐경까지 부른다고 경고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영양의 균형은 반드시 신경써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