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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기준시가 환경적 요인 첫 반영

김광현

입력 : 2005.05.0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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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기자>

한강변에 있는 한 고급 아파트입니다.

65평형의 경우 한강이 보이는 동은 새 기준 시가가 12억1천5백만원, 그렇지 않는 동은 11억2천8백만원으로 8천7백만원이나 차이가 납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차액이 6천3백만원이였지만, 이제는 2천만원 이상 더 벌어졌습니다.

또 같은 동이라도 1층과 최고층간에 기준 시가가 1억원이나 차이가 납니다.]

[송윤정/한강 공인중개사 대표 : 분양할 때부터 차이가 났구요, 조망이 다르니까...]

국세청은 기존에 상,중,하층 3단계로 구분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방향과 일조, 조망, 소음 등 6단계로 세분화해 기준시가에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조망이 빼어난 한강변 고급 아파트들의 기준 시가가 대체로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김선덕/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 : 기준시가가 층, 방향, 소음 등으로 세분화되면 실제거래가치를 반영하기 때문에 투자수익률이 하락하게 되고 가격상승률도 낮아질 전망]

그러나 환경 요인이 새롭게 도입됨에 따라 아파트에 따라서는 세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반발도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