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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경유값도 7월에 또 오릅니다. 연료비 부담 늘어나는 운전자도 불만이지만 자동차 업계도 경유차가 안팔릴까봐 전전긍긍입니다.
고철종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천원을 웃돌고 있는 경유값이 7월부터 리터당 63원이 오르고 대신 LPG 값은 44원 내립니다.
정부가 현재 휘발유값의 70%정도인 경유값을 75%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공해를 많이
유발하는 경유차를 줄이기 위한 목적입니다.
이에 따라 경유는 리터당 천백원대로 6% 가량 값이 오르고 LPG는 그만큼 내리게 됩니다.
[윤대희/재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 : 버스, 화물차, 연안화물선에 대해선 인상분 전액을 3년간 유가 보조금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경유값 인상은 자동차 판매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1분기에 전체 차량판매의 35%를 차지했던 경유차 비중이 올들어
크게 하락했습니다.
RV차뿐만 아니라, 새로 출시될 경유 승용차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한상수/자동차
영업소 직원 : 연료비 때문에 사려는 건데, 이렇게 오르니까 계약을 보류하겠다는 연락이 많이 옵니다.]
하지만 정부는 오는 2007년까지 현재가격 기준으로 경유값을 리터당 1,220원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올리겠다는 입장입니다.
환경도 살리고, 경유값 인상도 억제하기 위해선, 공해유발이 적은 경유차 개발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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