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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21%, '친구 왕따시켜 봤다'

송욱

입력 : 2005.05.02 16:17


초등학생 10명 가운데 2명 이상이 친구를 왕따시킨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4헉년 이상 3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1.3%의 초등학생이 '가끔' 혹은 '자주' 친구를 따돌렸거나 괴롭힌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친구를 따돌린 이유로는 '잘난 척 해서'라는 응답이 29.4%로 가장 많았으며 11.7%가 '친구가 하니까 그냥 따라했다', 10.6%가 '냄새가 나거나 더러워서'라고 답했습니다.

또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13%의 초등학생이 피해를 본 적 있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40%는 학교에 가지 않고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응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