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일 국회에 낸 업무보고를 통해 공공기관 이전지역의 결정을 정부가 직접 일괄배치방식으로 하며, 이전효과가 큰 한전 등 대규모 공공기관들을 10개 시도에 한개씩 골고루 배치한다는 내용의 공공기관 이전방안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이전 대상지역에서 대전과 충남, 그리고 제주는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가 대규모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이전 희망지역을 조사한 결과, 주택공사가 충남을 1지망으로 희망하는 등 4개 기관에서 이전 희망지역으로 충남을 꼽는 등 충청권과 인천에 희망지역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한국전력공사는 모든 지자체에서 유치를 희망해와 희망지역을 제시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지자체에게 유치 희망기관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석유공사와 가스공사를 유치하고 싶다고 밝힌 울산시를 제외하고 부산을 비롯한 9개 시도에서 모두 한국전력을 1순위로 유치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