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인터넷 상습 도박자 1만3천명 적발

정형택

입력 : 2005.05.01 13:59

현직 외교관·대학 교수 등 포함…50개 사이트는 폐쇄 요청


해외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서 백 20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현직 외교관과 대학교수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신용카드를 이용해 50개 해외 도박 사이트에서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만 3천여명을 적발해, 49살 유 모씨 등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1살 김 모씨 등 2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신용카드로 5만 621차례에 걸쳐 120억원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50개 사이트에 대한 폐쇄조치를 정보통신부에 요청하고, 또 다른 도박 사이트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