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의결권 행사지침 제정에 따라 12월 결산법인들의 주주총회에서 100곳 가운데 12곳 꼴로 반대의사를 표시해 과거에 비해 적극적인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대주주들이 주도하는 이사.감사 등 임원선임건에 대한 반대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분식회계가 발생한 대한항공 등 5개사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을 반대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자료에서 국민연금은 지난 1.4분기중 지분을 갖고 있는 325개사 가운데 266개사의 주주총회에 참석해 이 가운데 11.7%인 31개사에서 모두 35개 사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시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국민연금이 지난 2002∼2004년 총 649회의 주총 가운데 4.9%인 32회만 1개 이상 반대 의견을 내는데 그친 것에 비하면 의결권 행사가 상당히 적극화된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