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납치됐던 여기자를 탈출시키려다 미군의 오인사격으로 숨진 이탈리아 정보요원 칼리파리에 대한 조사결과 당시 사격을 가한 미군 병사들은 잘못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군측이 조사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미군측은 당시 칼리파리가 탄 차량이 바그다드 공항 인근 미군 검문소에 접근하면서 속도를 줄이지 않아 규정에 따라 사격을 가한 것이란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 달이상 합동조사를 벌인 이탈리아와 미군 측은 결과를 놓고 이견을 보여 최종결론에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칼리파리 피살사건을 둘러싼 미국과 이탈리아간 갈등이 미군측 조사결과 발표를 계기로 또 다시 불거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