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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008년 논술형 본고사 도입

동세호

입력 : 2005.04.30 19:04

김진표 교육 부총리, "본고사 부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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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서울대가 오는 2008년부터 수능 비중을 대폭 줄이고, 논술 고사 비중을 대폭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본고사의부활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동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의 논술 강화 방침은 현재 고1 학생들이 대학 입시를 치르는 오는 2008학년도 정시모집 부터 적용됩니다.

서울대는 수능을 자격고사화 하는 대신 논술형 고사 비중을 높여 수리형 논술과 언어형 논술고사 등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섭/서울대 입학관리 본부장 : 다양한 형태의 논술을 도입해 사고와 판단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창의력을 평가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형비중은 현행 20%인 논술·면접이 60%로 높아지고 수능성적은 지원 자격으로만 활용됩니다.

논술이 당락을 좌우하게 되면서 사실상 본고사를 부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서울대는 논술형 고사는 통합교과형 논술시험인 만큼 본고사는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진표 교육 부총리도 본고사 부활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박융수/교육부 학사지원과장 : 10월 이후에 서울대가 발표하는 내용을 보고 논술인지 지필형 본고사인지를 판단할 것입니다]

다른 대학들도 서울대 입시안에 동조하고 있어 서울대가 오는 10월쯤 논술형 본고사 도입을 최종 확정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