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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현대 우화로 태어나

김수현

입력 : 2005.04.30 07:34

피잣집을 무대로 남녀의 사랑 그려내

동영상

<앵커>

리투아니아의 독특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등 다양한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토요일 아침의 공연소식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영원한 사랑의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이 이탈리아의 피잣집을 배경으로 한 현대적 우화로 태어났습니다.

16세기 이탈리아 귀족 가문의 대립은 피잣집의 치열한 경쟁으로 바뀌었고, 두 남녀는 무대를 가로지르는 밀가루 반죽통에서 사랑을 나눕니다.

유럽 연극의 기대주로 떠오른 리투아니아의 연출가 오스카라스 코르슈노바스는 중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재기 넘치는 연출로 현대에 되살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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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시리즈 첫 작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윤석화씨의 연극 '위트'가 대학로에서 앙코르 공연에 들어갔습니다.

연기 인생 30년을 맞은 윤석화 씨가 고통스런 암 투병생활 속에 삶과 죽음의 의미, 인간에 대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영문학 교수 역을 맡아 열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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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에디트 피아프로 불리는 샹송 가수 파트리샤 카스가 내한 무대에 섭니다.

전세계 음반 판매량이 통산 천만장에 이르는 현존 최고의 샹송 가수로, 두 차례 내한공연과 화장품 CF 모델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합니다.

강렬하면서도 우수어린 목소리로 가슴을 뒤흔드는 샹송의 매력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