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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통사고에서는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 더이상 통하지 않게 됐습니다.다음달부터
주요 교차로에 '교통사고 자동기록장치'가 전격 가동됩니다.그동안 사고가 많이일어났던
세종로와 교보타워,군자역,복정 4거리.이렇게 네게 교차로에서 우선 시행되는데요.자,
지금 보이는 횡단보도에서 일어난 이 사고, 과연 누구의 잘못이었을까요?
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호가 바뀌기 전에 급히 출발한 승용차가 좌회전 하던 차와 부딪칩니다.
신호를 무시하고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맞은 편에서 직진하던 차와 충돌합니다.
오토바이가 불법 좌회전을 하다 옆 차선을 지나던 버스와 부딪칩니다.
쌩쌩 달리는 차를 피해가며 빨간 불에서 위태롭게 건널목을 건너던 사람이 차에 치입니다.
경찰이 지난해 10월부터 교차로에 설치한 교통사고 기록장치에 녹화된 장면들입니다.
이 장치는 충돌음이나 차의 흐름 등으로 교통사고를 감지해 사고 발생 전후 5초 씩의 상황을 포착합니다.
화면은 서울경찰청의 중앙처리장치로 전송돼 사고 데이터 베이스에 5년 동안 보관됩니다.
[전선선/교통안전계 경위
: 사고원인을 명확히 판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도 예방하고 교통사고 줄일 수 있을 듯 합니다]
경찰은 다음 달 1일 부터 서울 시내 주요 교차로 네 곳에 교통사고기록 장치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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