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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사칭 850여명에게 취업사기

조지현

입력 : 2005.04.29 13:49


유명 제약회사를 사칭해 사원모집 광고를 낸 뒤 취업하려고 온 850여명으로부터 27억원을 끌어모은 혐의로 54살 강모씨 등 2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강씨 등은 물건 천만원어치를 팔면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겠다며 재작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주부 등을 상대로 1인당 최고 천만원씩 850여명으로부터 27억여원을 끌어모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강씨는 한 제약회사의 지역 판매소 운영자로, 구직자들에게는 자신이 제약회사의 임원이라고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