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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영동에서 발생한 산불은 대대적인 진화작업으로 불길을 대부분 잡고 잔불정리에 들어갔습니다. 밤새 대피했던 주민400여
명도 모두 귀가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이용식 기자! (네,
영동 산불현장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헬기를 이용한 진화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오전 9시쯤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와 곡촌리 마을로 내려온 산불은 모두 잡혔고 천태산 계곡에서 천년고찰인 영국사와 옥천군쪽으로 번지던 불길도 대부분 꺼졌습니다.
밤새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던 156가구 주민 440여 명은 모두 집으로 돌아가 산불 진화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이곳 산불현장엔 오전
5시 반부터 산림청 헬기 5대와 육군에서 지원한 헬기 4대 등 모두 15대가 투입돼 물폭탄을 쏟아부었습니다.
또 군인과 경찰,
공무원 등 2천3백여 명의 소방인력이 투입되면서 진화작업이 빠르게 전개되고있습니다.
분무기와 갈퀴를
든 진화대원들은 타다남은 불씨를 제거하느라 구슬땀을 쏟고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제(28일)
오전 큰불길을 잡고 잠시 방심하는 사이 불씨가 되살아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잔불정리에 전력을 다하고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바람이 잠잠해짐에
따라 오전 중으로 완전히 불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흘째 계속된 산불로 이곳에서만 임야 수십헥타르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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