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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위험인물"

김성준

입력 : 2005.04.29 15:25

부시 미 대통령 회견


<부시 미 대통령 우리 시간으로 오늘(29일) 회견 내용 요지>

김정일은 위험한 인물이다. 자기 국민들을 굶어 죽게 하고 있다. 북핵을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외교다. 외교를 통해 당사국들을 참여시키는 것이다.

럼즈펠드에게 MD 계획을 지시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김정일이 위험한 무기를 갖추게 되면 그것을 쏴 떨어뜨리려는 것이다.

6자 회담이 외교적인 해법으로는 유일하다고 본다. 언제까지 대화에 의존할지 역시 당사국들의 합의에 달려 있다.

라이스 국무장관이 안보리 회부 문제 언급했다. 그것 역시 당사자들이 동의해야 한다. 당사자들 가운데는 비토권을 가진 국가도 있다.

김정일은 더 위협할 수록 더 고립된다.

<분석>

- 부시 대통령이 안보리를 옵션으로 언급한 첫 회견.

- 안보리 가려면 당사국들 합의 필요하다는 말은 대통령이 6자회담 외의 옵션에 대해 처음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 것.

- 김정일에 대한 표현은 두드러지게 강한 것은 없었지만 라이스의 "폭정의 전초기지"에 대해 사과해야 회담에 돌아 오겠다는 북한의 입장과 대비해 볼때 사과나 톤 다운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는 된다고 볼 수 있음.

- MD 계획의 한가지 목적이 북한 미사일 쏴 떨어 뜨리는데 있다는 언급역시 북한 입장에서 볼때는 "적대적 태도"의 대표적인 사례.

* 전반적으로 볼때 북한을 대화로 불러들이기 위해당근을 줄 생각은 없으며 대화가 잘 안되면 다른 옵션도 가능하다는 입장으로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