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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전북 남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헬기 10대를
동원해서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만 근처에 고압선이 많아서 진화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주방송 하원호 기자입니다.
<기자>
산 능선마다 봉홧불을 밝힌 것처럼 붉은 불꽃이 띠를 이뤘습니다.
소방헬기가 투입되면서 큰 불길이 잡혔던 남원지역 산불은 어제(28일) 오후부터 강한 바람을 타고 다시 잔불이 살아났습니다.
[남길우/남원 산불 현장상황실 :
잔불이 남아있어서 바람이 부니까 산불이 되살아 났습니다.]
산불 진화본부는 인근 7개 마을에 소방인력이 투입해 불길이 마을로 번지는 것을 막는 한편, 밤새 방화선을 구축했습니다.
산불지역에 인접해 있는 승련사와 귀정사 등 사찰 2곳에는 소방인력과 장비를 배치해 산불이 번지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덕유산에서도 산불이 났습니다.
어제 오후 9시 40분쯤 발생한 산불은 국립공원지역 3ha를 태웠지만 공무원 등 5백여
명이 긴급 투입돼 3시간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김순길/전북 무주 부군수 :
잔불처리를 해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전 6시부터 남원지역에 헬기 10대를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작업을 벌이고, 덕유산 지역에서도 잔불 정리작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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