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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의 몸집이 커지면서 회원국들이 불법 이민자와 밀수품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서 국경을 통제하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서쪽과 헝가리, 슬로바키아가 맞닿은 198km 구간 안에서만 지난해 무려 2천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들이 체포됐습니다.
중국인과 인도인, 파키스탄인들이 주로 밀입국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입국이 하나 늘어날 때마다 유럽연합은 국경통제 컴퓨터 시스템을 설치하고 감시 헬기를 배치하느라 많은 돈과 노력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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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흑인 직원을 사자먹이로 줬다는 의혹을 받아왔던 백인 농장주가 결국 유죄선고를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동북부 림포포주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농장주 스콧 크로슬리와 다른 1명에게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농장의 흑인 직원을 흉기로 찌른 뒤 근처 사자보호구역에 던져 사자밥이 되도록 했다는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인종차별이 남아있어 종종 문제가 되고 있는 남아공에서는 이 사건이 국가 전체의 관심을 끌었는데 판결을 놓고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멸종됐다고 알려졌던 흰부리 딱따구리가 미국 아칸사스 주에서 다시 발견됐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흰부리 딱따구리는 지난 1944년 암컷 한 마리가 루이지애나에서 목격된 것이 마지막이어서, 이미 오래전 멸종된 것으로 생각돼 왔습니다.
마술적 힘을 갖고 있다는 믿음이 퍼지면서 모자에 깃털 장식을 하기 위해 한때 흰부리 딱따구리 사냥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딱따구리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반신반의하며 숲을 찾았던 조류학자들은 이 새를 발견한 뒤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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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재미를 느끼려고 모르는 사람을 공격하는 이른바 '묻지마 폭력'으로 영국은 비상입니다.
장난으로 넘기기엔 너무 도가 지나칠 정도입니다.
행인 아무나 골라서 괴롭힌 뒤 이 장면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 친구들끼리 돌려보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경찰엔 6달 동안 무려 2백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외출하는 영국 사람들은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늘 주변을 경계하면서 다니게 됐고, 영국 일부 학교들은 아예 학생들에게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못하게 하며 예방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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