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군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과거사에 대한 진상규명을 통해 거듭 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28일 국방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독일의 과거사 청산이 지도자의 결단에 의해 이뤄졌으며 이에 수반되는 국가적 고통을 감내할 용기에서 비롯됐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국방의 문민우위는 선진 민주주의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기본 원칙으로서 우리 군도 논리적으로 체계화해서 교육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한미동맹의 경우 장기적으로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뒤 궁극적으로 동북아 평화 번영을 위한 통합의 질서를 만들기 위해 군도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방개혁에 대해선 프랑스의 경우를 참고해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법제화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