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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전의혹 관련 전대월씨 구속

심석태

입력 : 2005.04.27 20:36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과 관련된 핵심 인물 가운데 처음으로 전대월 하이앤드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전씨에게는 당좌수표 39억원 어치를 부도낸 혐의와 함께 러시아 유전 인수를 위해 코리아크루드오일을 설립하면서 주식 대금 10억원을 가장 납입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전씨를 상대로 이번 사업의 추진 과정과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을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전씨가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에 허문석씨와 나눈 8분 가량의 통화 내용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통화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르면 내일부터는 왕영용 씨 등 철도공사의 전현직 간부들도 불러 사업성이 낮은 유전사업에 무리하게 뛰어든 이유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