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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의혹' 전대월씨 구속

곽상은

입력 : 2005.04.27 19:49

철도공사 임원 소환조사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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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철도공사 유전개발 의혹 사건에 관련된 핵심 인물들 가운데 처음으로 전대월 하이앤드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28일)부터 철도공사의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시작합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철도공사의 유전개발 의혹 사건과 관련해 처음으로 구속된 전대월씨는 허문석씨와 왕영용 철도공사 본부장과 함께 이번 사업을 주도한 핵심인물입니다.

전씨에게는 당좌수표 39억원 어치를 부도낸 혐의는 물론 러시아 유전 인수를 위해 코리아크루드오일을 설립하면서 주식 대금 10억원을 가장 납입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또 전씨가 어제 검찰에 가지고 나온 휴대전화를 대검에 보내 내용을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허문석씨가 인도네시아로 출국하기 직전 전씨와 나눈 8분 가량의 통화 내용을 파악하는게 핵심입니다.

분석결과에 따라서는 전씨와 허씨 사이의 책임관계는 물론 이광재 의원 등의 개입 여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검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이르면 내일부터 왕영용씨 등 철도공사의 전현직 간부들도 불러 사업성이 낮은 유전사업에 무리하게 뛰어든 이유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