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일 열차사고, "과열경쟁이 원인"

김호선

입력 : 2005.04.26 15:20

요미우리, 아사히 등 일 언론 보도


수백명의 사상자를 낸 일본 열차사고는 승객 감소에 따른 철도 회사들의 과열경쟁이 원인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와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사고를 낸 철도회사 JR니시니혼측이 다른 철도 회사와의 경쟁을 위해 최근 고속화와 연장운행, 열차경량화, 요금인하 등에 전력을 쏟아왔습니다.

특히 이번 최악의 인명사고를 낸 다카라쓰카선은 출퇴근 시간대 열차의 고속화와 운행횟수 증가, 연장운행 등을 집중 진행해 경쟁사와 다퉈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사고구간의 경우 1분 정도 출발이 늦어지면 잇따라 후속열차의 출발지연을 일으키게 돼 있다며 기관사가 초조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