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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포인트] 동태, 원양어선과 직거래

고희경

입력 : 2005.04.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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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 농수산물하면 유통구조가 복잡하기 마련인데 최근 이를 대폭 줄여서 동태를 파는 곳이 있다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동태의 경우 보통 부산항에 도착해서 보통 1차,2차 많게는 3차까지 도매업자를 거치기 마련입니다.

이 과정에서 값이 올라가는 것도 문제지만 생선의 선도에도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양어선에서 잡은 동태가 할인점에 직송돼 팔리고 있어 주부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희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 대형 할인점의 수산물 매장.

평일인데도 주부들로 북적이는 이곳에서 요즘 가장 인기가 좋은 품목은 동탭니다.

[소개하는 분이 금방 선동이라고 맛있다고 그러더라구요.그런데 진짜 맛있더라구요.끓였더니.]

[동태 잘 안 먹어서...근게 맛있다니까 한마리 사봤어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값싼 생선으로 별 대접을 받지 못했던 동태가 최근엔 매출이 10배 이상 늘면서 대박상품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판매직원 : (얼마나 손질하셨어요?) 정확히 마리수는 지금 기억이 안 나구요. 그냥 뭐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동태를 많이 잘랐습니다.]

인기의 비결은 유통혁명.

이곳에서 팔리는 동태는 원양어선에서 바로 직송된 상품입니다.

기존의 중간 도매상을 거치지 않아 중간 마진을 없앤 덕에 가격은 시중가보다 2,30%정도 쌉니다.

2,30마리씩 한꺼번에 뭉쳐서 얼린 상태로 유통되던 포장방식 자체도 바뀌었습니다.

[ 저희가 기존에 매입할 때는 이렇게 블럭상태로 오기 때문에 이걸 분리하고 상품화시키기가 너무 힘들고. 분리과정에서도 상품들이 손상이 많이 됩니다. 근데 이렇게 되면 상품 손상이 거의 없이 판매할 수있습니다]

원양어선에서부터 개별 포장을 하다보니 수분 증발을 막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고 유통단계가 줄어든 만큼 원양어선이 부산항에 닿는 시점부터 매장에 진열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종전 2,3개월에서 1주일로 대폭 줄었습니다.

이런 직거래 방식은 소비자와 유통업체뿐 아니라 원양어선 회사도 덕을 볼 수 있습니다.

[유통기간이 짧아지는 만큼 보관 기간이 짧아지게 되고 보관비도 줄어들도,자금의 흐름도 좋아지고 그런 이점 있다]

할인점측은 동태뿐 아니라 은대구와 오징어 같은 다른 원양 수산물도 직거래 방식으로 매입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앵커>

원양선사와 직거래를 할 수있는 것은 결국 대형 할인마트의 바잉 파워가 그만큼 뒷받침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데요.

원양어선회사와 직거래하면 수산물을 10만톤 이상씩 한꺼번에 매입할 수 있어야 하거든요.
결국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원양선사와 할인마트의 직거래 방식은 할인점의 또 다른 가격 경쟁을 촉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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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한화증권 연결해서 26일주식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임승범 연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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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는 26일 1달러 999원에 거래가 시작돼, 25일 종가 보다 1원 20전 내린 997원 7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리는 3년 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이 3.80%, 금융기관간 콜금리는 3.26%, 3개월 만기 양도성 예금증서 수익률은 3.5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