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살포 등 일부 혼탁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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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일부 지역에서 혼탁한 모습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진송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어제(25일) 당 상임중앙위원회의를 경기도 포천에서 열고 당 소속 장명재 후보의 지원에 나섰습니다.
의정부 출신의 문희상 의장은 같은 경기도 북부라는 지역적 특성과 정치적 연고를 언급하면서 열린우리당 후보가 지역의 숙원 사업을 풀어낼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도 박근혜 대표를 앞세워 포천에서 맞대결 유세를 벌였습니다.
이번 선거는 노 대통령의 지난 국정에 대한 평가라며 변호사로서의 전문성을 갖춘 고조흥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선거구에선 다시 구태가 재연되고 있습니다.
중앙 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 경기도 성남 중원 재선거구에서 이 지역 유권자에게 20만원씩 돈봉투를 뿌린 64살 김모씨를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충남 아산에서도 선거구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교통비를 제공한 강모씨가 적발되는 등 지금까지 모두 8건의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정승엽/경기도
성남 중원구 선거위
: 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당선무효로 재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한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선관위는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 접전 지역을 중심으로 탈법이 기승을 부리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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