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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는 30일이면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의 공시가격이 확정됩니다. 이를 앞두고 자치단체들이 주민들에게 자기
집 값을 열람하도록 하고 있는데 불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서쌍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시가 47만 가구의 주택공시가격을 산정하고, 이 가운데 4만5천 가구를 주민들에게 열람시켰습니다.
서울시가 산정한 주택 공시가격은 시가의 70~80% 선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열람한 사람들 가운데 11.5%, 5천2백여
명이 집값 재조정을 요구했습니다.
이중 92%는 집값이 너무 높게 책정됐고, 이를 낮춰 달라는 요구입니다.
강남구와 서초구 주민들의 반발이 특히 심했습니다.
[조용원/서울
오금동: 세금이 많이 나올 것 같아서 걱정이 되죠.]
이달 말 공시가격이 통보되면 반발은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찬식/종로구청 주택조사팀장 :
통지서를 받고 피부로 느끼게 돼 불만이나 이의신청이 훨씬 많아 질 것 같습니다.]
이에 반해 뉴타운 건설이나 재개발이 예정된 지역에서는 보상을 겨냥해 집값을 올려 달라는 요구도 잇따랐습니다.
특히 행정도시가 들어설 연기 공주나 천안 아산 지역은 90% 이상이 공시가격을 높여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각 자치단체는 심의를 거쳐 이달 말 공시가격을 확정하고, 6월 말부터 재산세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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