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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서울 잠실의 재건축은 조합원만도 무려 6천명이 넘습니다. 가뜩이나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데, 경찰 수사까지 겹쳐 재건축 사업 자체에 큰 차질이 불가피해지자 조합원들은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잠실 시영 아파트 재건축 현장입니다.
철거가 완료됐지만 교회가 덩그러니 남아 있습니다.
교회 땅은 3백85평.
조합은 17억원에 사들이겠다고 했지만 교회측은 주변 시세를 감안해 최소 100억원 이상은 돼야 협상이라도 가능하단 입장입니다.
부지를 백% 확보해야 분양승인이 납니다.
1심에선 교회가,2심에선 조합이 이겼지만 언제 확정판결이 날 지 모릅니다.
구청도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구청 관계자: "이 사항을 가지고 소유권 확보로 볼 것이냐에 대해서 상급기관의 유권해석이나 지침을 받아야겠죠." ]
경찰 수사까지 겹치면서 재건축 조합 사무실은 벌집을 쑤셔놓은 듯 합니다.
조합원들은 사업이 늦어져 개발이익 환수제에 걸리는 상황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잠실시영 조합원: "걸리는 것이 개발이익환수제하고 임대아파트 죠. 피해보는데 조합장 비리 계속 나오고 그러니까." ]
다음 달 18일 이전에 분양 승인을 얻어야 개발이익 환수제를 피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잠실 시영 재건축 조합이 분양 승인을 제때에 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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