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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내분 조짐

박수언

입력 : 2005.04.25 11:02


한국노총 산하 최대 산별노조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내분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노조와 옛 서울은행 노조 등 금융노조 산하 13개 지부는 최근 '금융산업노조발전협의회'를 결성했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 1월 금융노조 위원장 선거에서 패배한 양병민 전 서울은행 노조위원장을 지지한 각 은행 노조들이 구성한 단체로 현재 금융노조가 보유하고 있는 교섭권을 개별 지부에 넘겨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금융계에서는 그러나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임금단체협상이 선결과제인 현 시점에서 조직이 와해되는 것은 금융노조 구성원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최악의 사태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