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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포인트]

편상욱

입력 : 2005.04.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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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 기성복 일색이었던 와이셔츠 시장에 맞춤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여 : 개성을 중시하는 성향에다,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가격까지 기성복 수준으로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편상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역삼동의 한 와이셔츠 매장입니다.

쇼윈도에 걸려있는 셔츠들은 모두 기성품이 아닌 맞춤제품들입니다.

천여장의 원단이 빽빽히 들어찬 세평 남짓한 공간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원단은 물론 셔츠의 깃과 소매의 모양, 단추까지 마음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몸에 꼭 맞도록 어깨와 팔길이 목둘레는 물론 손목의 굵기까지 측정합니다.

소매등에 자신의 이름까지 새겨지는 셔츠의 가격은 2만 6천원에서 3만원 8천원 사이.

원래 주한 외교관들의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이 점포에는 내국인 손님들까지 몰려들기 시작해 단골만 이미 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우양/중국 무역회사 한국지사장 : 내몸에 맞게 맞춰주기 때문에 잘맞고 편안하다. (가격은 어떤가?) 가격도 적당하다. 아주 좋다.]

[조영래/회사원 : 기성보다 싼 것 같다. 굉장히 만족한다.]

한번 셔츠를 맞춘 손님들의 정보는 치수는 물론 좋아하는 디자인까지 모두 컴퓨터에 저장됩니다.

맞춤셔츠가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업체들도 인터넷을 통해 속속 맞춤 셔츠시장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가격대와 원단 디자인, 직업과 경조사에 어울리는 스타일까지 조언받을 수 있습니다.

몇번의 클릭만으로 자신의 치수와 취향에 맞는 셔츠를 2만원에서 6만원까지 가격으로 살 수 있습니다.

또 셔츠에 어울리는 넥타이, 커프스링크, 넥타이핀등 관련 악세사리까지 함께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 일부 업체들은 인터넷상으로 원단의 질감과 치수를 정확히 알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원단샘플을 직접 보내주거나, 출장서비스를 벌이기도 합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디자이너가 원단과 디자인샘플을 들고 방문해 치수를 재고 상담을 해줍니다.

[이주현/회사원 : 제가 직접 사러 다니지 않아도 되니까 시간이 절약되고, 원단 같은 것을 직접 볼 수 있고 만져볼 수 있고..]

별도로 출장비를 받지 않고 3만원에서 6만원 정도인 셔츠값만 받습니다.

그러나 한번 출장서비스를 받은 고객은 고정고객이 되기 때문에 채산성을 맞출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승경/인터넷 맞춤셔츠 업체 대표 : 텔레비젼 드라마에서 이런 탤런트가 나온 것을 봤는데 그런 스타일로 빼달라, 이런분도 계시고 명품브랜드의 어디어디 스타일로 해달라 하시는 분도 계신데 그런 요구를 다 들어드리고요.]

인터넷으로 들어온 주문서는 곧바로 업체마다 계약을 맺은 별도의 공장에서 제작해 일주일이면 고객에게 배달됩니다.

고객의 주문에 따라 이름을 새겨주는 것은 기본이고 셔츠의 여러부분에 독특한 장식이나 문구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겉으로 허술해 보이는 공장이지만 1-20년씩 대기업은 물론 호텔 양복점등에 납품해온 숙련공들이어서 품질은 기성복보다 오히려 낫다는 주장입니다.

[김동민/인터넷 맞춤셔츠 업체 이사 : 유통마진을 전부 다 뺐기 때문에 저희가 공장으로 부터 바로 고객에까지 모든 과정을 저희가 흡수를 한 것이기 때문에 유통의 마진이 다 고객에게로 혜택이 돌아가는 거죠. 그러니까 가격이 싸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10여개가 성업중인 인터넷업체들은 업체별로 많은 곳은 만명이 넘는 회원들을 확보했습니다.

남성복도 갈수록 패션을 중시하고 개성을 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맞춤셔츠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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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한화증권 연결해서 25일 주식시황 알아보겠습니다.

민상일 연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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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는 25일 1달러 천원에 거래가 시작돼, 지난 주말 종가 보다 4원 70전 내린 999원 3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리는 3년 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이 3.82%, 금융기관간 콜금리는 3.27%, 3개월 만기 양도성 예금증서 수익률은 3.5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