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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업체들 '아이스크림 양' 줄여 가격인상

이정애

입력 : 2005.04.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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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제 날씨는 더워지는데 각 종 빙과류 아이스크림 값이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어떤 제품들은 양을 줄이는 방식으로 값을 올렸습니다.

이정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석재/초등학교 3학년 : 예전에는 양이 많았는데 줄었어요. 다시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최춘옥/강원도 삼척 : 양이 많이 줄었죠. 애들 많이 사주는데 양이 줄었어요.]

롯데제과는 5백원짜리 스크류바 용량을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5ml 줄이기로 했습니다.

빙그레도 메로나와 비비빅의 용량을 줄였습니다.

값은 그대로인 채 양을 5ml 줄이면 8에서 10% 가량 가격인상 효과가 있다고 업체측은 설명합니다.

또 양을 조금 늘린 대신 가격을 올리기도 합니다.

빙그레의 더위사냥은 양을 10ml 늘리고 값은 200원 올렸습니다.

[김성욱/인천 부평 : 맛은 그대론데 값만 올랐다.]

콘제품도 다음달중 100원씩 올릴 예정입니다.

주원료인 우유값뿐 아니라 물류비등 원가가 올랐기 때문이라고 업체들은 말합니다.

[빙과업계 관계자 : 원가 압박을 내부에서 어느 정도까지는 충격 흡수하는데 이익이 전혀 안나는 제품이 나오고 그 품목이 늘어나면 어쩔 수 없이 용량을 바꾸게 되죠.]

그러나 업계의 이런 태도는 소비자들의 눈을 속이는 편법인상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