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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개발 사업 의혹과 관련해서 검찰이 철도공사의 삭제된 파일을 복구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잠적한 전대월씨 검거 전담반도 대폭 확충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철도공사의 유전개발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공사측이 사업관련 자료를 삭제한 시점이 감사원 조사를 앞둔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본격 감사가 실시된 점을 볼때 지난해 말이나 올 1-2월쯤에
자료가 삭제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그러나 삭제 수법이 전문적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면서 복구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고의로 자료를 삭제한 것으로 드러난다면 증거 인멸 혐의를 적용해 처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파일 복구와 함께 이번 사건의 핵심 관련자인 전대월씨의 검거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분당경찰서 소속의 검거팀을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금전인 10시부터 검거전담반 특별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검찰내 검거인원도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인도네시아에서 귀국하지 않고 있는 허문석씨에 대해서도 귀국을 적극 종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과 계좌추적 결과등을 토대로 다음주 초부터는 왕영용 철도공사
본부장과 김세호 건교차관 등 사건 핵심 관련자들을 본격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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